GS샵, 12월 말레이시아 홈쇼핑 개국…내년 연 판매액 350억 목표

입력 2014-10-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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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샵)

GS샵(GS홈쇼핑)은 오는 12월 4일 말레이시아 방송사업자와 합작해 만든 현지 홈쇼핑 채널인 ‘고 샵(GO SHOP)’을 개국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홈쇼핑 업체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것은 GS샵이 처음이다. GS샵은 올해 2월 말레이시아 최대 유료 방송 사업자인 아스트로 말레이시아 홀딩스(AMH)와 손잡고 홈쇼핑 합작법인 ‘아스트로 GS샵’을 설립했다.

이미 스튜디오를 포함해 분장실, 의상실, 주방, 소품실 등의 준비는 끝났고 녹화도 진행 중이다. 방송 채널도 현지 지상파 중 2번째로 인기있는 채널 바로 앞에 배정됐고 개국과 동시에 24시간 방송한다.

상품을 3일 안에 말레이시아 전역에 배송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도 구축했다. 초기에는 약 400만 가구를 대상으로 방송을 송출하며 내년 판매 목표는 350억원이다.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상품의 인기가 높은 점을 고려해 개국 방송을 앞두고 준비한 45개의 제품 중 휴롬 주서기와 셰프라인 프라이팬·썬라이즈 밀폐용기·쿠션 파운데이션 등 34개를 한국 상품으로 선정했다.

특히 삼성·LG 등 일부 대형 가전을 빼면 중소기업 제품이 30개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GS샵은 수출할 여건이 안 되는 중소기업의 제품을 매입한 후 통관과 인허가·판매를 대신해주는 수출지원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송상열 GS홈쇼핑 말레이시아 태스크포스(TF) 팀장은 “다양한 창구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GS홈쇼핑의 해외 진출 국가에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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