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한국 축구 아시아 맹주 되돌려 놓겠다”

입력 2014-10-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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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선수들의 실수가 나오자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한국팀은 1대 3으로 패했다. (사진=연합뉴스)

울리 슈틸리케(60)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내년 아시안컵에서 우승해 한국을 아시아 맹주로 되돌려 놓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일간지 ‘더 페닌슐라’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아시아의 맹주’라는 전통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며 “아시안컵에서 반드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 조만간 요르단 및 이란과 평가전을 펼치는 데 이번 경기가 우리가 (아시안컵에서) 해야 할 경기력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카타르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 5∼6명의 대표급 선수들이 카타르 리그에서 뛰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절대 그라운드 밖에서 어떤 문제도 일으키지 않아 카타르에서도 인기가 높다. 그런 선수들을 지도하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자신의 한국 생활에 대해선 “한국은 축구 인프라가 뛰어나지만 아직 프로리그는 더 발전해야 한다. 나는 코치들과 함께 전국을 돌아다니며 가능한 많은 경기를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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