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우리스팩2호와 합병 재도전…상장추진

입력 2014-10-27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우리스팩2호와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재추진한다. 최근 CU미디어와 합병을 선언한 IHQ는 종속회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을 통해 명실상부한 엔터테인먼트&미디어(E&M)그룹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코스피 상장 콘텐츠사업 지주사 IHQ는 종속회사에 관한 주요사항보고서를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우리스팩2호와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가액은 우리스팩2호 주당 2301원, 큐브엔터테인먼트 7967원으로 합병비율은 1대 3.4624이며, 합병기준 시가총액은 우리스팩2호 161억원, 큐브엔터테인먼트 415억9000만원이다.

이날 합병 계약을 체결한 우리스팩2호는 오는 2014년 02월 02일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 할 계획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2015년 03월 04일로 예정돼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우리스팩2호와의 합병결의를 통해 상장을 추진했으나 7월 자진 철회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실적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더욱 무장, 시장에서 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비하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2008년 설립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SM, YG, JYP와 K-POP의 4대 글로벌 브랜드로 꼽히는 기업. 가수 비스트, 포미닛, 정지훈(비), 지나, 비투비, 노지훈, 신지훈, 트러블메이커, 배우 조서하, 곽승남, 개그맨 김기리 등이 소속돼 있다. 올 들어 비, 비투비, 포미닛, 지나 등 소속가수들이 고루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고, 특히 하반기 발표한 현아, 비투비, 비스트 등 신규 앨범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상장을 통해 약 15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사업을 강화해 제작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지배회사인 IHQ는 지난 20일 방송채널사업자 CU미디어와 합병을 발표한 바 있다. 합병기준 시가총액은 IHQ 1200억원, CU미디어 2840억원. 합병비율은 1대43.6729470 이며, 양사 주식 수가 같다고 가정할 때 실질적으로 한 주당 합병비율은 약 1 대 2.4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31,000
    • +0.33%
    • 이더리움
    • 5,304,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39%
    • 리플
    • 728
    • -0.27%
    • 솔라나
    • 236,900
    • +2.73%
    • 에이다
    • 636
    • +0.63%
    • 이오스
    • 1,124
    • +0.9%
    • 트론
    • 155
    • +1.31%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0.76%
    • 체인링크
    • 25,360
    • +1.24%
    • 샌드박스
    • 630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