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자소서·추천서 베끼기 심각…표절검사 프로그램 돌려보니 '대박'

입력 2014-10-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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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자소서·추천서 베끼기

대학 입학전형에 제출된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를 검사하는 표절검사 프로그램이 화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표절검사 프로그램은 자기소개서의 경우 유사도가 5∼30%면 '의심 수준', 30%를 넘으면 '위험 수준'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교사추천서는 20∼50%는 '의심수준', 50% 초과는 '위험 수준'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회선 새누리당 의원은 이 표절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2014학년도 입학생 대상 대학별 유사도 검색 결과'를 분석한 결과, 표절로 분류되는 '위험 수준'의 교사추천서와 자기소개서가 각각 1599건과 66건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는 교사추천서 176건이 의심 수준, 18건이 위험 수준 판정을 받았다. 연세대는 의심 수준 161건, 위험 수준 19건, 고려대는 의심 수준 141건, 위험 수준 25건이었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위험 수준은 없었지만, 의심 수준이 6건 나왔다.

대입 자소서·추천서 베끼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대입 자소서ㆍ추천서 베끼기,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심했어?", "대입 자소서ㆍ추천서 베끼기, 이미 입학한 걸 어떻게 해?", "대입 자소서ㆍ추천서 베끼기, 좋은 대학일수록 더 심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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