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롯데케미칼, 3분기 선방 영업익 1422억…전년비 17.2%↓

입력 2014-10-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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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3분기 영업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줄었으나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면서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케미칼은 24일 3분기 영업이익이 14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8.6% 늘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7.2% 감소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352억원으로 밴드폭은 1177억~1541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7083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8.2%씩 줄었고 순이익은 100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4.9% 늘고 전년 동기 대비 34.2%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영업이익이 29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줄었고 매출액은 11조3636억원으로 8.1% 감소했다. 순이익은 2002억원으로 31.3% 축소했다.

사업부문 별로 올레핀 부문은 매출액 2조3389억원, 영업이익 14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14.0%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7.1%에서 올 3분기 6.1%로 1%포인트 감소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 변화가 미미했지만 영업이익률이 3.9%에서 개선돼 영업이익이 58.1% 증가했다. 올레핀 사업부문은 선진국의 견조한 수요와 원재료인 에틸렌의 공급 부족으로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에서는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모노에틸렌글리콜(MEG), 스타이렌모노머(SM) 등 나머지 사업부분은 중국시장의 업황 회복 지연 여파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아로마틱스 부문은 16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4분기 중 영업손실 규모는 가장 적었다. 영업이익률은 -2.4%를 기록해 전년 동기 -1.4%와 전분기 -2.3%보다 악화됐다. 매출은 6693억원으로 전년 동기 9500억원 대비 29.5% 감소해 최근 5분기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타이탄케미칼은 전분기 보다 0.4%포인트 개선된 1.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면서 11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하지만 전년 동기 영업이익률 2.1% 보다는 0.4%포인트가 낮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6903억원에서 6999억원으로 변화가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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