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정치자금 조성 의혹 신학용 의원 전 보좌관 체포

입력 2014-10-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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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정치자금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신학용(62)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전직 보좌관이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24일 신 의원 보좌관 출신인 조계자(49) 인천시의회 의원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신 의원이 2007년부터 최근까지 보좌관들의 급여 일부를 떼는 등의 수법으로 불법 정치자금 수천만원을 조성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다른 전직 보좌관 출신 이도형(39) 인천시의원 등 의혹에 연루된 전현직 보좌진, 시의원 2명의 의회 사무실 등 5∼6곳을 압수수색해 급여와 금융거래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조 의원과 이 의원은 신 의원의 지역 보좌관으로 일하다가 각각 올해 초와 2010년 보좌관에서 퇴직하고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검찰은 신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조성을 돕는 대가로 이들의 당내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불법 정치자금 의혹에 대해 신 의원측은 "지역구 사무실 운영에 썼을 뿐 불법 정치자금은 아니다"라고 해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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