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美 9월 소비자물가 0.1% ↑...예상 부합

입력 2014-10-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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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에 비해 0.1% 상승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에 부합하는 것이다. 전월에는 0.2% 하락한 바 있다.

에너지 가격이 0.7% 하락하면서 3개월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고, 식품 가격은 0.3% 올랐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0.1% 상승했다.

CPI는 지난 1년간 1.7% 상승했다. CPI의 1년 상승폭은 지난 6월 2.1%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근원 CPI 역시 지난달까지 1년간 1.7% 올랐다.

전문가들은 물가가 안정권을 이어가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초저금리 정책에 인플레이션이 부담이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준은 물가 목표를 연 2.0%로 잡고 있다.

밀란 멀레인 TD증권 미국 리서치 헤드는 "인플레이션은 안정됐다"면서 "휘발유 가격 하락과 함께 임금 상승률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어서 물가를 올릴 촉매제는 거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와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이달에도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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