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유럽발 훈풍에 전반적 상승세…닛케이 2.64% ↑

입력 2014-10-22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오후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64% 급등한 1만5195.77을, 토픽스지수는 2.58% 뛴 1236.41로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6% 떨어진 2326.55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09% 오른 8748.83에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55분 현재 0.68% 오른 3202.74를,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65% 상승한 2만6748.88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는 항셍지수는 1.09% 뛴 2만3339.87을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유럽발 훈풍에 상승했다. 전날 ECB가 커버드본드를 사들이고 회사채 매입을 검토하는 등 디플레이션에 대응하고자 미국식 양적완화(QE)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여기에 이날 발표된 일본 경제 지표가 호재를 보였다. 일본 지난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의 마이너스(-) 1.3%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며 시장 전망인 6.5% 증가를 웃돈 수치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보다 6.2% 늘어 전월의 -1.4%(수정치)에서 플러스로 돌아선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2.7%를 크게 웃돌았다.

특징종목으로 소니가 3.% 급등했다. 주주행동주의 투자자로 유명한 다니엘 롭이 이끄는 써드포인트가 보유하고 있던 소니 지분을 정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다.

중국증시는 저성장 우려에 하락했다. 전날 발표된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7.3%를 기록, 전문가 전망을 소폭 웃돌아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그러나 성장 속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돼 경기 둔화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는 0.22% 밀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04,000
    • +0.34%
    • 이더리움
    • 4,973,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552,500
    • +0.73%
    • 리플
    • 694
    • -0.86%
    • 솔라나
    • 189,900
    • -1.4%
    • 에이다
    • 547
    • +0.37%
    • 이오스
    • 813
    • +0.49%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50
    • +0.88%
    • 체인링크
    • 20,460
    • +0.69%
    • 샌드박스
    • 471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