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식품수출 환변동보험료 지원비율 90→95%로

입력 2014-10-22 1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환변동보험료 지원비율을 현재 90%에서 95%로 상향조정 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엔화 약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환변동보험은 농식품 수출업체가 환율 하락으로 입은 피해를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농식품부는 또 인터넷이나 우편으로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보험 가입 필요성과 절차, 정부지원책 등을 알리는 현장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8월 농식품 수출업체의 환변동보험 보험료 지원 한도를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보험료 지원 확대로 수출업체당 지원받을 수 있는 최대 보험가입규모가 수출액 기준 11억원에서 33억원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엔화 약세가 계속돼 농식품 수출업체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치·화훼·파프리카 등 신선 농산물 수출액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달 김치 수출액은 6350만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6.2%, 파프리카는 6050만달러로 4.7%, 화훼류는 1740만달러로 37% 각각 줄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엔저 대응을 위해 환보험 뿐만 아니라, 중국·아세안 등을 중심으로 한류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6500억달러 규모의 이슬람 할랄식품시장 공략을 위한 할랄식품 개발과 인증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99,000
    • -0.14%
    • 이더리움
    • 5,046,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08%
    • 리플
    • 697
    • +3.26%
    • 솔라나
    • 204,700
    • +0.24%
    • 에이다
    • 583
    • +0%
    • 이오스
    • 933
    • +0.65%
    • 트론
    • 164
    • -1.2%
    • 스텔라루멘
    • 140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0.28%
    • 체인링크
    • 20,840
    • -0.81%
    • 샌드박스
    • 544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