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억류’파울 석방에 北-美 사전 협상 없었다”

입력 2014-10-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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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억류하고 있던 미국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씨를 전격 석방하는 과정에서 북한과 미국 간에 사전 협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22일 연합뉴스에 북한의 파울씨 전격 석방과 관련해 “북미 양측간 사전 협의를 거쳐 나온 것 같지 않다”면서 “양측간 사전 협상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아무도 그렇게 (전격) 석방될지 몰랐다”면서 “북한의 석방 의도 등은 지금 상태에서는 알기 어려우며 남은 억류 미국인 2명이 어떻게 될지도 (앞으로 북한의 행동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북한으로부터 파울씨를 석방하겠다는 통보를 받은 뒤 북한의 요구대로 비행기를 보내 그를 데려왔을 뿐이며 미국 정부도 현 시점에서 북한의 정확한 석방 배경·의도 등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미국 국무부도 보도자료에서 “파울씨 석방과 관련한 추가 구체사항은 그렇게 할 수 있을 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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