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차가 사상 첫 국민차 될까? 그랜저, 1위 모닝 2000대 차이로 추격

입력 2014-10-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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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올해 누적 판매 2위…국민차 쏘나타는 3위 밖으로 밀려나

▲현대자동차 그랜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사상 첫 대형차 국민차가 탄생할 수 있을까? 올해 내수 시장에서 ‘그랜저(HG)’가 베스트셀링카(판매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21일까지 그랜저의 누적 판매량은 6만6027대를 기록, 전체 차종 중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올해 3월 5년만에 풀 체인지 모델을 출시한 LF 쏘나타는 5만2009대에 그치며 3위 밖으로 밀려났다. 쏘나타는 1999년부터 2010년까지 12년 연속 베스트세링카를 차지한 국내 대표 중형 세단이다. 1위는 6만8000여대를 판매한 ‘모닝’, 3위는 6만5000여대를 판매한 ‘아반떼’가 차지했다. 1위 모닝과 그랜저의 누적 판매량 차이는 불과 2000여대에 불과하다.

출시한지 이미 3년이 지난 그랜저는 올해 월 평균 7000대 이상을 꾸준히 팔리며 신 모델인 LF 쏘나타를 앞서고 있다. 그랜저는 지난해 말 하이브리드 모델, 지난 5월에는 디젤 모델을 출시해 제품군을 대폭 보강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 상태대로 라면 대형차인 그랜저가 올해의 베스트셀링카에 오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F 쏘나타는 지난 3월 5년만에 풀 체인지 모델로 선을 보인 쏘나타의 최신 모델이다. 하지만 8월부터 판매량이 1만대 이하로 떨어지면서 신차 효과가 둔화되고 있다. LF 쏘나타는 사전 계약에서는 3일만에 1만대가 계약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4월 1만5392대, 5월 1만3687대, 6월 1만793대를 판매했지만, 8월에는 7307대만 판매되며 월 1만대 이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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