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 및 향후 비전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전세화 대표는 “2001년 창업이래 꾸준하고 올바르게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판매해왔다”면서 “코스닥 상장이란 안정적인 기반위에서 내실을 다지고 국제 무대로 나아가 우량 바이오 기업의 모범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테고사이언스는 지난해 국내 세포치료제 시장의 약 37%를 점유한 기업이다. 세포치료제 개발 생산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상처치유, 줄기세포치료, 피부재생의료부터 동물대체 시험까지 넓은 범위의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배양피부세포치료제인 홀로덤, 칼로덤과 배양피부모델인 네오덤 등 세 종류로 지난해 매출 63억, 영업이익 18억, 당기순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기존제품의 적응증을 확대해 나가며 동물대체시험 및 신약 후보물질 개발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각막재생 등 조직복구, 주름개선 등의 미용 성형 등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 대표는 “공모자금은 생산설비 건설과 연구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며 기술, 안정성, 성장성을 모두 갖춘 글로벌 테고사이언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테고사이언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55억9300만~66억59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총 공모 주식수는 53만 2699주, 주당 공모희방맨드는 1만500원~1만2500원이다. 오는 22~23일 양일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며 28과 29일 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우리투자 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