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한국·중국 등 亞 겨냥 최대 50% 관세…韓기업, 기회·위험 교차
의회, 일반수출입세법 가결…내년 1월 시행 FTA 미체결 아시아산 1400여 개 품목 대상 대중 견제·USMCA 재협상 앞둔 전략적 포석 멕시코 의회가 10일(현지시간) 한국·중국 등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관세율을 대폭 인상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와의 무역 협상 도구를 확보하기 위해 대중 관세 부과 기조에 발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하원에 이어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멕시코와 FTA를 맺지 않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인도·
2025-12-11 17:03
올해 5.0%·내년 4.5%로 각각 상향 IMF 총재 “수출 의존 전략 위험 부담 커"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하면서도 지나친 수출 의존을 경고했다. 내년 중국 경제의 최대 변수는 내수 부진과 더불어 미국과 불안한 경쟁이 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IMF·중국 정부 간 연례 협의를 마친 후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중국의 낮은 인플레이션은 교역 상대국 대비 실질 환율 하락으로 이어졌고 이는 수출 호조와 경상수지
2025-12-11 17:00
연준 위원들 극심한 의견 대립 파월, 시장 동요 가라앉히기 나서 추가 인하 여지 열고 긴축 위험 배제 연준 내년 1회 인하 전망 불구 시장은 2회 가능성 77%로 예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내놓은 성명에서 ‘매파’적 기조를 드러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한층 유연하고 완화적인 기조를 보이면서 시장의 공포를 단숨에 진정시켰다. 긴축 리스크는 걷히고 추가 기준금리 인하 문은 열려 있다는 신호를 파월이 보내자 월가는 즉각적인 ‘환호 랠리
2025-12-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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