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백산OPC, 정보통신 사업 진출한다

입력 2014-09-17 08:33 수정 2014-09-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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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과의 특허권 침해 소송으로 수익성 악화…“수익모델 다변화 위한 것”

[캐논과의 특허권 침해 소송으로 수익성 악화…“수익모델 다변화 위한 것”]

[종목돋보기] 코스닥 상장사 백산OPC가 캐논과의 특허권 침해 소송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정보통신 사업 진출에 나선다. 이 회사는 레이저 프린터 핵심 부품인 감광드럼을 생산하는 업체로 그간 제조업에만 주력해왔다. 이에 따라 이번 신규 사업 진출이 향후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백산OPC는 지난달 14일 공시한 주주총회 소집결의 중 결정되지 않았던 △제1호 의안(정관 일부 변경 건) △제1-1호 의안(사업목적 추가 건) △제2호 의안(이사 선임 건) 등을 전날 확정했다.

백산OPC는 내달 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드림라인 사업(정보통신서비스업) △M2M 사업(소프트웨어 및 컴퓨터주변기기, 전자기기의 제조 및 유통사업) △빅데이터 사업(정보통신보완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연구개발 판매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하게 된다.

앞서 백산OPC는 캐논 가부시키가이샤가 제기한 채권압류 및 추심에 대해 청주지방법원이 “채무자의 제3채무자에 대한 별지 목록 기재의 채권을 압류한다”고 결정했다고 지난달 26일 공시한 바 있다. 판결금액은 189억4961만원으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52.5%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재 회사 측은 이에 대해 항소해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백산OPC 관계자는 “캐논과의 특허권 침해 소송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으로 신규 사업 진출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며 “그간 제조업에만 주력해왔지만, 정보통신 사업 진출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선 정보통신 사업이라고 광범위하게 사업군을 지정해놓은 상태”라며 “오는 10월 임시 주총 이후 신규 사업에 대한 윤곽이 가시화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제1호 의안인 정관 일부 변경 건에 대해 “투자자와 주주들로부터 ‘일반 공모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문의가 있었다”면서 “이번 정관 변경 건은 관련 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현재로서는 유상증자를 비롯한 기타 자금 조달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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