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AOC-EF, 뉴욕 서머스쿨 참가자 75명 선정

입력 2014-06-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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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산하기관인 UNAOC(The United Nations Alliance of Civilizations)와 글로벌 교육 기업 EF Education First는 2014 UNAOC-EF 서머스쿨(Summer School)에 참가할 75명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대표로는 김소정씨(24·연세대 철학과 졸업)가 최종 선발됐다. 이번 서머스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오는 8월 16일부터 8월 23일까지 일주일간 미국 뉴욕의 테리타운에 위치한 EF 뉴욕 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서머스쿨은 18세에서 35세까지의 전세계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공식 웹사이트(www.UNAOCEFSummerSchool.org)를 통해 신청을 받았다. 10만 명 이상이 서머스쿨에 지원했으며, UNAOC와 EF를 대표하는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선발위원회는 이 중 지원 과정을 완료한 1만 5천여명의 서류를 검토하여 최종 참가자를 선정했다.

선발된 75명의 차세대 인재들은 국제적으로 주요한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며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기량과 정보를 습득할 기회를 가진다. 서머스쿨 참가자들은 각종 세미나와 강연은 물론, 가이드와 함께 뉴욕시에 위치한 UN본부를 방문하여 UN 총회장(General Assembly Hall)을 둘러보고 UN 역사를 소개하는 다양한 전시회를 관람할 예정이다.

UNAOC 의장 나시르 압둘라지즈 알 나세르(Nasir Abdulaziz Al-Nasser)는 “UNAOC는 인류가 서로의 차이보다는 공통적인 가치를 중시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서머스쿨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서로 평등한 분위기 속에서 국제 사회 과제들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논의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F Education First 대표 에바 코컴(Eva Kockum)은 “UNAOC-EF 서머스쿨은 상호문화간의 교류를 장려하고, 서로 다른 국가와 지역 출신의 젊은이들 사이에 공통 이해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며 “EF는 다시 한번 UNAOC와 이번 서머스쿨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해소하고, 교육을 통해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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