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업체들, IT 꿈나무 육성 매진… 창조경제의 싹 키운다

입력 2013-11-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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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IT 꿈나무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IT 인재를 키워 창조경제의 뿌리를 튼튼히 다진다는 취지다.

SK C&C는 ‘찾아가는 IT특강’을, 삼성 SDS와 LG CNS는 1대1 멘토링과 해당 직무 투어를 통해 IT 인재 양성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18일 SK C&C에 따르면 이 회사는 29일까지 2014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3 IT특강’을 개최한다. ‘스마트월드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하는 이번 IT특강은 서울과 성남지역의 일반계 및 전문계 고등학교 10개교, 고3 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SK C&C는 이번 특강을 위해 사내 IT전문가 10명을 강사로 선발하고, 이들을 통해 IT산업의 미래와 이를 통해 변화할 사회 모습을 조망한다. 강의는 최근 IT 업계의 화두인 증강현실, 모바일 기술, 1인 공장시대의 문을 연 3D프린터 등으로 꾸며진다.

SK C&C 조봉찬 SKMS 본부장은 “고3 IT특강은 학생들에게 IT산업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강의가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새싹이 될 청소년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 C&C는 해당 특강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7월, 대전에 거주하는 고교생 80명을 자사의 대덕 데이터센터로 초대해 IT특강을 실시했다. 오는 21일부터 열흘간 사천, 울산 등 2개 지방 도시를 돌며 6개 고등학교 총 6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IT특강을 열 방침이다.

LG CNS는 15일 IT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 지원하는 ‘LG CNS IT드림프로젝트’ 수료식을 열었다. IT드림프로젝트는 IT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올해까지 6년 동안 총 185 명의 IT꿈나무들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수료한 청소년들은 지난 6월 ‘IT드리머’로 선발된 20명의 고등학생들이다. LG CNS IT전문가와 개인별 취향에 따라 5개월 동안 월 1회 일대일 멘토링 받았다.

삼성SDS도 같은날 ICT수원센터에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80명과 송파공업고등학교 80명의 학생들을 초청해 이틀간 간담회를 가졌다. 드림멘토링 행사는 중고등학생 인재육성 방안의 일환으로 매년 실업계 고등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간담회를 통해 면접에 임하는 자세등 구체적인 취업관련 정보를 습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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