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산업 189억달러 선박 수주… 세계 1위 유지

입력 2012-10-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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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조선산업이 189억 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 세계 1위(수주기준)을 유지했다.

지식경제부는 올 1~9월 국내 조선산업이 전 세계 선박발주량의 36.3%인 520만CGT(부가가치 환산 톤수)를 수주하며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189억 달러 규모다. 글로벌 조선불황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58.6%(수주량 기준) 감소했다.

우선 탱커, 가스선,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선박·플랜트류 수주에서 경쟁우위를 유지했다는 분석이다.

선종별로는 FPSO 1척(20억 달러), CPF 1척(27억 달러), FSO 1척(4억3000만 달러), FSU 1척(2억5000만 달러)을 수주했으며 LNG-FPSO(7억7000만 달러) 및 LNG-FSRU(2억8000만 달러)도 각각 1척씩 수주했다.

또한 브라질의 자국내발주 15척을 제외한 드릴쉽 전량 15척(82억 달러)과 중국, 일본의 자국내발주를 제외한 LNG선 전량인 13척(27억 달러), 전 세계 발주된 LPG선의 약 70%(CGT기준), 탱커의 약 55%을 수주했다.

국내 수주 중 해양플랜트가 차지하는 금액 비중은 총 금액의 70% 수준으로 지난해 45%에 비해 상승했다.

수준잔량은 9월말 현재 지난해 말 대비 22.3% 하락한 3003만CGT로 전 세계 점유율 31.1%에 해당한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3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수출선박 대부분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황침체기에 수주한 선박들로 선가가 낮고 수주 물량면에서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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