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나이지리아에 IT·교육 인프라 구축

입력 2012-09-11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이지리아 카요드 파예미(Kayode Fayemi) 에키티 주지사 일행이 수원 삼성전자 홍보관을 둘러보며 시리즈9 노트북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가 나이지리아 IT·교육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나이지리아 ‘에키티(Ekiti)’ 주정부와 함께 ‘엔지니어링 아카데미’ 를 개설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남성우 IT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10일 오후 수원 사업장에서 에키티 주지사와 주정부 관계자를 만나 MOU를 체결했다.

‘엔지니어링 아카데미’는 아프리카 지역의 IT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젊은이들에게 IT 기술을 전파하고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삼성전자 아프리카 총괄이 추진하는 활동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전문 인력을 파견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해 남아공을 시작으로 올해 케냐, 나이지리아의 라고스에 개설한데 이어, 2013년 초 에키티 주에 문을 연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에키티 산하 교육 기관에 태양열로 2시간 충전 시 1시간 실사용이 가능한 ‘솔라셀 넷북 NC 215S’을 3년간 10만 대를 공급하는 계약 체결을 통해 IT·교육 환경 구축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식에서 엔지니어링 아카데미 개설 MOU 이외에도 스마트PC, 교육용 넷북, 교육용 어플리케이션과 솔루션 제공을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한국을 방문한 카요드 파예미(Kayode Fayemi) 에키티 주지사와 나이지리아 주정부 보건·재정·교육과학부 대표 일행은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과 삼성 딜라이트, 삼성 의료원 등 대한민국의 교육·의료 인프라를 둘러본 후, 삼성이 주도하는 IT 혁명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장 남성우 부사장은 “삼성 노트북과 자체 개발한 교육용 솔루션 공급을 통해 성장 국가의 소비자들이 최첨단 IT 기술의 혜택을 접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 4PM] "尹 대통령, 채상병 특검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
  • "이렇게 극적인 경기 처음"…'최강야구' 최강몬스터즈, 2024 개막전 짜릿한 승리
  • 민희진, 10일 어도어 이사회 연다…임시주총 의안 상정
  • "어버이날 쉬게 해주세요" [데이터클립]
  • 정부 "의대 증원 회의록, 작성 의무 준수…숨길 이유 없어" [상보]
  • 하루 이자만 수십억… 고금리에 대기업도 쓰러질 판 [고금리 직격탄]
  • 비트코인, 美 규제 움직임에 희비 교차…"조정 국면, 매우 건강한 신호" [Bit코인]
  • [기업탐구] SK하이닉스, HBM 패권의 무게를 견뎌라…‘20만닉스’ 갈 수 있나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799,000
    • -0.22%
    • 이더리움
    • 4,296,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0.22%
    • 리플
    • 756
    • -1.69%
    • 솔라나
    • 214,100
    • -0.83%
    • 에이다
    • 631
    • -2.77%
    • 이오스
    • 1,135
    • -2.91%
    • 트론
    • 171
    • +1.79%
    • 스텔라루멘
    • 154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50
    • +0.17%
    • 체인링크
    • 20,030
    • -3.19%
    • 샌드박스
    • 618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