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모바일 e-claim 시스템 구축

동부화재는 최신 모바일 환경에서의 스마트한 업무 수행을 위한 모바일 e-Claim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동부화재 모바일 e-Claim 서비스는 사고초기 고객응대 수준을 높임은 물론 과정관리지원, 정밀 손해사정 지원, 모바일 현장활동 지원 등 기존 PPS(Promy Phone System)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여 보상서비스의 신속성, 편리성, 효율성 향상을 꾀했다.

신속한 초기응대를 위한 것으로, 실제로 30초 가량 소요됐던 건 당 조회시간이 3초 미만으로 줄었다.

고객에게 손쉽게 연락할 수 있게 되었음은 물론, 통화가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업무를 처리하느라 깜빡 잊고 지나치는 실수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객에게 보내는 보험가입증명서, 지급결의서는 물론, 사고조사 Sheet, 거래처 발송용 공문 및 지불보증서 등 필수 서류도 휴대폰에서 모두 전송할 수 있으며 VOC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이번 모바일 e-Claim 오픈은 단순한 시스템 개발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실제로 기존의 휴대폰 모바일 시스템이었던 PPS는데이터를 입력하고 나서 e-Claim 에 한 번 더 저장해야 하는 중복프로세스 때문에 활용도가 낮았고, 노트북에 무선모뎀을 장착해서 접속했던 e-Claim 역시 휴대/접속성에 대한 문제로 10%대의 저조한 활용도를 보였다.

모바일 e-Claim은 바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 환경에 맞게 UI(User Interfance)를 개선하고, 메뉴도 꼭 필요한 기능 중심으로 간소화 하는 등 보상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보상직원이 사무실 외부 공간에서 업무일정 관리, 각종 정보 확인, 보험금 지급 등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게 됨으로써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고, 또한 신속한 응대를 통하여 고객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