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LPGA 2부 시메트라 투어 공식연습구 됐다’

입력 2012-01-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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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문경안 회장(왼쪽)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커미셔너 마이클 환과 마케팅 파트너 협약식을 가졌다.
컬러볼 돌풍을 일으킨 볼빅(회장 문경안)이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커미셔너 마이클 환)와 마케팅 파트너 협약 및 2부 투어 시메트라 투어의 공식 골프볼 공급자 협약식을 가졌다.

볼빅은 지난해 LPGA의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숍라이트 LPGA 클래식 등 2개 대회에서 선수와 동반하는 캐디들의 캐디복에 볼빅 로고를 부착해 중계방송을 통해 볼빅 로고를 전세계에 노출 시켰다. 또한 LPGA 투어의 중계방송 중 매일 최고의 샷을 선정하는 ‘볼빅 샷 오브더 데이(Shot of the Day)’ 등을 진행하며 LPGA와는 처음 마케팅 파트너 협약을 맺었다.

올해 볼빅은 작년에 비해 LPGA에서의 마케팅 범위를 더 넓힌다. 오는 3월에 열리는 RR 도넬리 LPGA 파운더스컵 까지 추가해 총 3개의 LPGA 투어에서 볼빅의 로고가 세겨진 캐디빕을 볼 수가 있게 됐다.

LPGA의 2부 투어 격인 시메트라 투어(기존 퓨처스투어)를 볼빅이 후원함으로써 투어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공식연습구로 볼빅의 골프공을 사용할 수 있다. 볼빅볼로 경기에 출전한 선수에게 시즌 성적이나 이벤트를 통해 특별보너스도 지급하게 된다. 또한, 시메트라 투어를 뛰는 5명의 선수를 선정해 볼빅 홍보대사의 역할도 맡길 예정이다.

한편 볼빅은 미국 주니어골프 프로그램인 LPGA-USGA 여자골프 도 볼빅이 후원을 맡았다. 이 프로그램은 회원수가 약 8000명으로 미국의 골프 꿈나무들에게도 대한민국의 브랜드인 볼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LPGA 투어 이벤트 중 하나인 LPGA 프론트 로 익스페리언스를 통해 많은 갤러리들이 볼빅의 볼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투어 시작 전에 LPGA의 Class A 티칭프로들이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개인레슨을 해주는 이벤트이다. 이 이벤트에 참여한 갤러리들은 볼빅의 컬러볼을 경험하고 볼빅볼을 선물로 받게 된다.

지난해 국내 골프볼 시장 점유율을 30%대로 끌어올린 볼빅의 문경안 회장은 “한국의 대표 골프볼 브랜드인 볼빅이 세계 톱3 브랜드에 진입하기 위한 노력의 일부분이며 앞으로 전세계 모든 골퍼들에게 볼빅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PGA에서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볼빅으로 부터 공급받은 골프볼을 2년간 시메트라 투어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공식연습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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