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가을 주름’ 막으려면… ‘여름 갈증’ 풀어주세요

입력 2011-07-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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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피부노화 방지법

▲한율 모델 이미연.

여름에 잘 돌보지 않은 피부에 대한 청구서는 가을에 날아든다. 가을에 발견하는 주름은 여름부터 만들어져 온 것이라는 뜻이다.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환절기에는 민감해진 피부를 위한 관리를 하고, 여름에는 화이트닝, 가을, 겨울에는 안티에이징에 주력하는 패턴으로 피부를 관리한다.

하지만 이같이 계절별로 주력하는 제품을 나누다 보니 여름 노화를 쉽게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초가을 각질 세포는 약 28일 전, 즉 더운 여름날에 생성된 것이다. 열과 습도 등의 악조건에서 생성된 것인 만큼 자극에 약하고 트러블을 일으키기 쉬워 손상 받은 피부의 복구는 더욱 늦어진다.

덥고 습하다는 이유로 보습에 소홀해지는 여름은 실제로 보습이 가장 중요한 계절이다. 갑자기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속 수분량의 약 20%가 감소해 피부 각질층 안의 자연보습인자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 때 손실된 자연보습인자를 제대로 보충해 주지 않으면 피부가 점점 건조해지면서 탄력성도 감소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시작된다. 게다가 자외선에 의해 손상 받은 부분을 빨리 회복하려고 피부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세포는 미숙한 채로 밀려 올라오기 때문에 피부를 방어하는 장벽기능이 매우 약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자외선에 노출된 후 피부를 만져보면 뻣뻣하고 피부 결이 흐트러져 있을 뿐 아니라 투명감이나 광채를 찾아볼 수 없다.

자외선에 노출돼 손상된 부분은 여름 내내 피부에 축적돼 탄력 저하, 색소침착, 주름 등 노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현상을 ‘광노화’라고 한다. 또한 여름철 햇빛을 통해 받게 적외선은 피부에 흡수되면서 열 에너지로 바뀐다.

▲한율 고결수 크림.
자외선과 열은 동일한 분자들을 이용해 피부에서 콜라겐 분해 효소를 비롯한 여러 단백 분해 효소들을 증가시키고 증가된 효소들은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 섬유, 탄력 섬유 등을 분해해 피부 처짐과 탄력 감소, 주름이 깊어지는 현상을 불러온다.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큰 온도차나 습도차는 피부에 부담이 된다. 냉방으로 실내의 기온은 실외와 약 10도나 차이가 나고, 냉방된 실내에서 습도는 50% 가까이 낮아진다. 실내에 있으면 냉방 바람이 피부에 닿는 것만으로 급격하게 수분을 빼앗길 뿐 아니라 냉방을 하면 습도 자체가 낮아진다. 특히 실외와 실내를 드나드는 것이 반복될수록 몸은 물론이고 피부도 피로가 생기기 쉽다.

또 한가지 노화요인은 땀이다. 땀은 일반적인 수분의 역할과는 달리 각질 세포 안에 들어 있어 각질 세포를 마치 물이 가득 찬 봉투와 같은 상태로 만든다. 부풀어진 각질 세포는 무뎌져 있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받기 쉽게 된다. 또한 피부의 자연보습인자는 땀에 씻겨나가기 쉽다. 땀을 많이 흘리면 피부가 뻣뻣하고 건조하게 되는데, 단지 표면으로만 건조할 뿐 아니라 내부에서 수분을 머금는 힘도 저하시킨다.

땀을 흘리거나 피지가 활발하게 분비되면 ‘건조하지 않구나’ 하고 착각을 일으키기 쉽지만 4월과 8월, 피부의 수분량을 비교하면 8월이 4월보다 10포인트 이상 수치가 낮다. 땀 배출과 냉방 때문에 오히려 4월보다 8월이 피부가 건조하고, 이는 곧 주름의 원인이 된다.

▲아이오페 레티놀 NX 딥 링클 코렉터.
잦은 세안과 샤워도 피부가 건조해지는 원인 중의 하나다. 자외선으로 인해 땀과 피지가 산화돼 겉 피부를 감싸고 있던 자연 피부 보호막이 약해지고,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수분이 바로 빠져나게 된다. 지나치게 번들거리는 피부일수록 그만큼 피부 속도 건조하다는 뜻이다.

수분 섭취는 피부 노화와 보다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수시로 물을 마셔 체내에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여름에는 하루에 1.5L 이상의 물을 마셔야 손실된 수분을 피부 속까지 채울 수 있다.

또한 피부에도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제품을 사용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줘야 한다. 세안 후 꼭 수분 제품을 발라 피부의 겉과 속의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안티에이징 케어를 위해 피부 깊은 곳까지 수분을 채워 오랫동안 촉촉함을 지켜주는 수분크림을 매일매일 챙겨바르는 것이 좋다.

한율의 ‘고결수 크림’은 홍삼, 맥문동 추출물, 자작나무 수액이 피부 속 열기를 낮추고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생기넘치고 탄력있는 피부로 회복시켜주는 한방 수분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달아오른 피부에 해열 및 진정작용으로 홍조를 관리해주고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해준다.

아이오페의‘레티놀 NX 딥링클 코렉터’는 여름 노화를 효과적으로 잡아주는 아이오페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다. 순수레티놀과 NX 콤플렉스 함유로 깊은 주름은 물론 보이지 않는 잠재 주름까지 관리해주는 밤 전용 주름개선 집중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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