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기술동맹 시동…산기평, Mitacs와 글로벌 R&D 협력 확대

입력 2025-06-23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오·AI·청정기술 등 전략분야 협력 강화…韓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왼쪽)이 20일(현지시간) 캐나다 벤쿠버에서 스티븐 루카스(Dr. Stephen Lucas) Mitacs  최고경영자와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왼쪽)이 20일(현지시간) 캐나다 벤쿠버에서 스티븐 루카스(Dr. Stephen Lucas) Mitacs 최고경영자와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캐나다 연구지원기관 Mitacs와 손잡고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협력을 확대한다.

산기평은 20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Mitacs와 국제 공동 R&D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Mitacs는 캐나다 연방 및 주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간 R&D 협력을 촉진하는 비영리기관으로, 연구인재 파견과 산학연 연계, 공동 기획 등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 인공지능(AI), 첨단소재, 청정기술 등 양국이 강점을 보유한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Mitacs가 아시아 국가와 체결한 최초의 산업기술 협약으로, 한-캐나다 간 기술협력의 상징적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전윤종 산기평 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신뢰 기반의 산업기술 국제협력을 본격적으로 열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KEIT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티븐 루카스 Mitacs 최고경영자도 “이번 협약은 캐나다와 한국의 다양한 연구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실질적인 기술 혁신을 앞당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K-디스커버리' 도입 박차…기업 소송 지형도 '지각변동' 예고 [증거개시제도, 판도를 바꾸다]
  • “나도 부자아빠” 실전 체크리스트…오늘 바로 점검할 4가지 [재테크 중심축 이동②]
  • 항암부터 백신까지…국내 제약바이오, 초기 파이프라인 개발 쑥쑥
  • 비트코인 시세, 뉴욕증시와 달랐다
  • '흑백요리사2' 투표결과 1대1의 무한굴레
  • "새벽 3시에 오픈런"⋯성심당 '딸기시루' 대기줄 근황
  • 증권사들, IMA·발행어음 투자 경쟁에 IB맨들 전면 배치
  • 50만원 초고가 vs 1만 원대 가성비 케이크…크리스마스 파티도 극과극[연말 소비 두 얼굴]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10: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32,000
    • -1.53%
    • 이더리움
    • 4,402,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2.79%
    • 리플
    • 2,781
    • -1.9%
    • 솔라나
    • 183,400
    • -2.55%
    • 에이다
    • 539
    • -2.18%
    • 트론
    • 422
    • -0.47%
    • 스텔라루멘
    • 324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10
    • -1.38%
    • 체인링크
    • 18,390
    • -2.23%
    • 샌드박스
    • 166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