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하동화력 7,8호기 준공

입력 2009-07-02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남부발전은 2일 경남 하동군 금성면 하동화력본부에서 하동화력 7,8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하동화력 7,8호기는 국내 대용량 석탄화력 건설사업 가운데는 최초로 설계부터 구매, 시공까지 일괄하는 EPC 턴키사업으로 추진됐다. 2005년 11월에 착공한 이후 총 공사비 1조1176억원과 연인원 200만명의 인력을 투입, 3년 7개월만에 완공된 것이다.

용량은 각각 50만㎾급으로, 초초임계압 방식(증기압력 246㎏/㎠ 이상이면서 온도 593℃ 이상인 발전소)으로 건설됐다. 기술지원 용역은 한국전력기술이 맡고 두산중공업과 삼성물산, 한진중공업이 구역별로 설계와 기자재 공급, 시공을 일괄 수행했다.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치사를 통해 "전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요구 등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상황에서 새로운 기술개발을 통한 친환경 전력공급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전력망에 IT를 접목한 스마트 그리드와 화석연료를 청정하게 활용하기 위한 IGCC 등 그린에너지 기술개발과 보급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고 말했다.

이번 준공으로 남부발전의 주력발전소인 하동화력은 1~8호기를 갖춘 종합발전단지의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됐다.

남부발전은 하동화력발전소과 함께 하동군에 지역지원사업을 통해 약 868억원을 지원, 마을회관 등을 건립했으며 올해에도 48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7,8호기 건설사업에 대한 공로로 심야섭 남부발전 건설처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남부발전과 시공업체 임직원 32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표창 등이 수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트럼프 틱톡, 개설 사흘 만에 팔로워 500만…35만 바이든 캠프 압도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김호중 후폭풍 일파만파…홍지윤→손호준, 소속사와 줄줄이 계약 해지
  • KFC, 오늘부터 가격 조정…징거세트 100원 인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12: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68,000
    • +1.8%
    • 이더리움
    • 5,268,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2.79%
    • 리플
    • 728
    • +0.28%
    • 솔라나
    • 239,400
    • +3.64%
    • 에이다
    • 640
    • +0%
    • 이오스
    • 1,121
    • +0.72%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6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1.93%
    • 체인링크
    • 24,500
    • -0.12%
    • 샌드박스
    • 641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