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달러 강세에 하락…금값 0.4%↓

입력 2024-03-20 0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FOMC 결과에도 주목

▲스위스 티치노주 멘드리시오에 있는 금 정제소에서 금괴의 모습이 보인다. 멘드리시오(스위스)/로이터연합뉴스
▲스위스 티치노주 멘드리시오에 있는 금 정제소에서 금괴의 모습이 보인다. 멘드리시오(스위스)/로이터연합뉴스

국제 금값이 미국 달러 강세에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9.7달러(0.4%) 내린 온스당 215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의 대체 투자처로 여겨지는 금 선물에 대한 매도세가 유입됐다.

금값은 이달 8일 온스당 2194.9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예상보다 높은 물가 지표가 발표되면서 지난주 1% 가까이 하락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디게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했기 때문이다. 고금리는 이자를 얻지 못하는 금 투자에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또 투자자들은 19~20일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금리 전망과 관련해 어떠한 신호를 줄지가 관건이다.

라이언 맥케이 TD증권 상품 전략가는 “지난 1~2주 동안 포지션이 급격하게 움직이면서 금은 다소 상승세가 둔화됐고, 현재는 숨 고르기에 돌입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로써는 조만간 랠리를 기대하긴 어려우나, 동시에 실물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큰 폭의 매도세도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66,000
    • +0.23%
    • 이더리움
    • 5,195,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46%
    • 리플
    • 723
    • -1.63%
    • 솔라나
    • 230,400
    • -1.66%
    • 에이다
    • 628
    • -1.41%
    • 이오스
    • 1,110
    • -2.2%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47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50
    • -1.72%
    • 체인링크
    • 25,500
    • +0.39%
    • 샌드박스
    • 607
    • -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