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정승일 前 한전사장 삼성전기 사외이사 승인 찬성

입력 2024-03-18 15:35 수정 2024-03-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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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국민연금이 정승일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삼성전기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다.

18일 국민연금은 삼성전기 주주총회 제3호 의안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에 대해 정승일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트러스톤자산운용고문) 사외이사 선임에 찬성했다고 공시했다. 주총은 20일 오전 9시에 열릴 예정이다.

국민연금이 현재 삼성전기의 2대주주인 만큼 사외이사 선임 건은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은 삼성전기에 대해 10.62%의 지분으로 1대 주주 삼성전자(23.69%)에 이어 2대 주주다.

정 전 사장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제21대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1965년 생으로 33회 행정고시를 통과한 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지냈다. 2018년 16대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을 거쳐 2021년 한전 사장에 올랐다. 이후 에너지 대란에 따른 한전의 경영난 심화에 책임을 지고 지난해 5월 물러난 바 있다.

삼성전기는 “정승일 후보는 국가 발전의 중추인 에너지를 책임지는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역임한 에너지산업 분야의 전문가”라며 “장기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및 무역 분야, 에너지산업 관련 정책분야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고 전했다.

이어 “국제 무역 정책, 넓은 식견,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회사가 당면한 경영 현안들에 대해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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