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베이 샌즈 최상위 객실 더 체어맨 스위트에 설치된 '더 월'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 스마트 사이니지와 호텔 TV를 대거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마리나 베이 샌즈의 3개 호텔 타워에 4K 화질의 75형 호텔 TV와 85∙98형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최상위 객실인 체어맨 스위트에는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기술력이 집약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더 월'을 설치했다. 더 월은 146형의 크기에 4K 해상도로, 베젤이 없는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태지역에서 더 월을 호텔 객실용 스크린으로 설치한 곳은 마리나 베이 샌즈가 최초다.
마리나 베이 샌즈는 세계적인 복합 리조트로, 57층 높이에서 싱가포르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인피니티 풀과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동 두바이의 초호화 호텔·리조트 '아틀란티스 더 로열'의 최상위 객실인 로열 맨션에는 146형 4K 해상도의 더 월을, 호텔 객실 및 레지던스에는 4K 화질의 호텔 TV를 설치하는 등 호텔업계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