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결말”… ‘연기 중단’ 최강희 일일 환경미화원 도전

입력 2024-02-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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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 ‘나도최강희’ 캡처
▲출처=채널 ‘나도최강희’ 캡처
배우 최강희가 환경미화원에 도전했다.

31일 최강희는 유튜브 ‘나도 최강희’ 채널에 일일 환경미화원 체험에 나선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소각장도 간다고 들어서 지금까지 저의 청춘이 들어있는 상자도 같이 소각하려고 한다”며 “이걸 왜 소각하고 싶냐. 인생 제 2막? 3막을 시작하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이어 “방해만 안됐으면 좋겠는데 그게 제일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최강희는 여느 환경미화원과 같은 복장으로 환경미화 차량을 타고 현장에 나가 쓰레기 수거 업무에 나섰다. 그는 차량에 매달려 이동하다 쓰레기를 발견하면 내려서 수거하는 업무를 맡았다.

작업을 마친 뒤 최강희는 “생각지도 못한 결말인 게 어떻게 해서든 이걸 태워서 자원으로 해소시킨다. 그런 점이 조금 마음이 위로가 된다”며 “오늘 하루 해 보니까 체질에는 맞는다. 일하시는 표정이 상상과 다르게 건강하고 행복해 보여서 신기하다”고 전했다.

최강희는 2021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안녕? 나야!’ 이후 공백기를 갖고 있다. 최강희는 고깃집 아르바이트, 가사도우미 등을 하며 지내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라디오 DJ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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