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4분기 실적 전망치 하회 예상…목표가↓

입력 2024-01-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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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12만7000원으로 하향

삼성증권이 에스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실적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5만4000원에서 1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8만8200원이다.

15일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377억 원, 영업이익은 263억 원으로 컨센서스(371억 원)를 밑돌 전망”이라며 “분기 중 발매된 주요 음반은 NCT127의 정규 4집(157만 장)과 윈터 스페셜 싱글(64만 장), 에스파 미니 4집(122만 장), 레드벨벳 정규 3집(53만 장) 등”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콘서트 횟수가 감소해 공연 매출 및 드림메이커 등 공연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의 수익은 전 분기 대비 줄어들 전망”이라며 “음반 판매량이 당초 예상보다 낮았고, 업황과 콘텐츠 라인업을 감안하면 키이스트, SM C&C 등 연결 자회사 성과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센티브도 일시 반영되는 분기로 눈높이를 낮춰야 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경영권 분쟁 이슈로 어수선한 지난해 상반기를 보낸 에스엠은 새로운 해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NCT127, NCT Dream, 에스파, 작년 데뷔한 보이그룹 라이즈를 필두로 기존 아티스트가 국내외 음반 발매 및 공연 등 촘촘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9개 도시에서 24회에 걸쳐 프리 데뷔 투어를 마친 NCT NEW Team(가칭)도 상반기 데뷔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중순에는 신인 걸그룹 론칭이 예정돼 있다”며 “하반기에는 영국 엔터사 ‘Moon&Back’과 손잡고 TV 리얼리티쇼를 통한 합작 보이 그룹을 내놓으며 아티스트 라인업 확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올해에는 주요 아티스트 활동이 보다 빈번하게 계획되어 있고, 특히 전년 상반기는 실적이 저조했던 기저 효과가 있는 만큼 성장의 보폭을 확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는 올해 이익 추정치 하향과 낮아진 업종 밸류에이션을 반영해 목표 멀티플을 27배(기존 30배)로 조정해 12만7000원으로 낮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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