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반값택배 이용 건 수 5년새 130배 성장

입력 2024-01-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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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내 누적 3000만 건 돌파 전망…서비스 고도화에 속도

▲4일 고객이 GS25에서 GS페이로 반값택배 배송비를 결제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4일 고객이 GS25에서 GS페이로 반값택배 배송비를 결제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편의점 GS25의 반값택배 이용 건수가 5년 새 130배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은 GS25의 반값택배 연간 이용 건수가 지난해 기준 1200만 건 규모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반값택배 론칭 첫해인 2019년 약 9만 건 수준이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반값택배는 GS25가 2019년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택배 서비스다. GS25 매장을 통해 택배 발송, 수령이 이뤄진다. 일반 택배 반값 수준인 최저 1800원에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초저가 택배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비대면 중고 거래 활성화가 급성장의 기폭제가 됐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반값택배 누적 이용 건 수는 2900만 건을 넘어섰다. 월 평균 100만 건 규모를 감안할 시 이달 내 3000만 건 고지를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값택배의 폭발적인 성장은 GS25 가맹점 집객, 추가 매출 효과 등으로 이어졌다. 택배 1건 발생 시 택배 발송인과 수취인 2명이 각각 GS25를 방문하게 되는 서비스 구조 상 반값택배를 통한 순수 집객 효과만 누적 5800만 명 규모로 환산된다. 대한민국 인구수(5175만명)를 감안할 시 국민 1인당 최소 1번 이상은 반값택배를 찾아 GS25를 방문한 셈이다.

또 반값택배 이용 고객 3명중 1명은 일반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통한 추가 매출 효과는 누적 1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GS25는 반값택배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강화 , 서비스 지역 확대 등이 올해 중점 추진 사항이다.

GS25는 DX 강화 일환으로 지난해 4월 전용 앱 ‘우리동네GS’ 내 반값택배 예약 시스템을 탑재한데 이어 GS페이로 반값택배를 현장 결제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어 11월 업계 최초로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를 론칭한 바 있다.

윤지호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상품기획자는 “편의점 업계 물류 부문에서 가장 창의적인 서비스로 평가 받고있는 반값택배 서비스가 5년차를 맞으며 국민 택배 반열에 등극했다”며 “GS25 가맹점의 집객, 추가 매출, 충성 고객을 육성하는 중요한 록인 서비스로 반값택배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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