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억 벌고 SM 떠나더니…‘이곳’ 36억 투자한 이수만

입력 2023-11-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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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 (연합뉴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 (연합뉴스)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바이오회사 프로젠의 주요 주주로 확인됐다. 프로젠은 비만 신약후보 물질인 ‘PG 102(MG12)’를 개발하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프로젠은 이 전 총괄이 7.23%(137만8447주)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날 종가(2580원) 기준 이 전 총괄의 지분가치는 약 36억 원 정도다.

프로젠 최대 주주는 지분 32.46%(628만5005주)를 보유한 유한양행이다. 2대 주주는 성영철 전 제넥신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에스엘바이젠이다.

프로젠은 기술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 및 면역질환 치료제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다. 대표 후보물질로 국내에서 임상 1상 시험 중인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신약 ‘PG 102(MG12)’가 있다. 동물실험 결과 높은 체중감량 효과를 확인했다.

앞서 이 전 총괄은 지난해 10월 SM엔터 지분을 하이브에 넘기면서 4000억 원가량을 벌어들였다. 그는 올해 3월 말 SM이 카카오에 인수된 이후 SM을 떠나면서 “저는 미래를 향해 간다”며 다양한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 전 총괄은 지난달 무인 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 기업 파블로항공에 투자하면서 미래 기술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프로젠 투자도 환자에게 도움 되는 신약 개발에 힘을 보태는 차원에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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