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신용등급엔 영향 없을 것”

입력 2023-10-05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산안 둘러싼 여야 극한 대치 지속 전망
미국 거버넌스 악화 8월 강등 때 이미 반영”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에서 한 남성이 조깅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에서 한 남성이 조깅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가능성을 경고하면서도 미국 국가신용등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처드 프랜시스 피치 선임 이사는 이날 한 팟캐스트에서 “임시 예산안이 합의된 직후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해임 동의안이 가결된 점을 고려하면 예산 협상을 둘러싼 여야의 극한 대치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내 정부 기관이 폐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미국의 거버넌스 악화는 8월 신용등급 강등 때 이미 반영됐다”며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현실화해도 국가 신용등급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피치는 향후 3년간의 미국 재정 악화 우려와 부채한도 문제를 둘러싼 정치적 혼란을 이유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가장 안전한 최상위 등급인 ‘AAA’에서 ‘AA+’로 한 단계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50,000
    • -0.54%
    • 이더리움
    • 5,286,000
    • +4.53%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0.36%
    • 리플
    • 728
    • +0%
    • 솔라나
    • 238,800
    • -2.65%
    • 에이다
    • 658
    • -0.3%
    • 이오스
    • 1,162
    • -0.17%
    • 트론
    • 162
    • -3.57%
    • 스텔라루멘
    • 15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1.48%
    • 체인링크
    • 22,490
    • +0.22%
    • 샌드박스
    • 624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