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토스 출신 김보람 CPO 영입

입력 2023-09-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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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이프시맨틱스)
(사진제공=라이프시맨틱스)

라이프시맨틱스는 기존 서비스사업 부문을 ISS(Internet Software & Services) 부문으로 개편하고,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 출신 김보람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CPO는 모바일 식권 앱 ‘식권대장’ 운영사 벤디스의 제품개발실장, 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 기업 카사코리아의 CPO, 금융 앱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프로덕트 리드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모바일 서비스를 총괄했다. 서울대학교 의료정보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고객건강기록(PHR, Personal Health Record)을 연구하는 ‘CoPHR 프로젝트’를 이끌고 헬스 2.0 서울 챕터를 창립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이해도 높다.

앞으로 김 CPO는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각 영역을 통합∙정비해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선보이며, 개편된 ISS 부문을 서비스 전문 조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김보람 CPO는 “디지털 헬스케어는 국민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고객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라이프시맨틱스의 주요 비즈니스가 소비자에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국내 첫 상용화 PHR 플랫폼 ‘라이프레코드(LifeRecord)’를 기반으로 삼성생명, KB손해보험, 한화생명보험, LH 등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매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가 지원하는 닥터앤서 2.0 사업 및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B2G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규제 산업에 속함에 따라 라이프시맨틱스는 B2B, B2G 사업에 무게를 두고 서비스를 전개해 왔다. 그러나 최근 헬스케어 산업의 기술적 성장과 정부의 규제 개선 의지가 강화된 만큼 앞으로 B2C까지 통합할 수 있는 대중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할 전망이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는 “김 CPO는 핀테크 분야에서 대중적 서비스를 이끌어온 기술 및 규제 산업 전문가”라며 “김 CPO를 필두로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혁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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