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여제’ 김자인, 월드컵 리드 종목 ‘30번째 금메달’…역대 최다

입력 2023-07-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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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가운데)이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프랑스 샤모니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우승한 뒤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산악연맹
▲김자인(가운데)이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프랑스 샤모니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우승한 뒤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산악연맹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암벽여제’ 김자인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리드 종목에서 개인 통산 30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금메달로 김자인은 리드 종목 역대 최다 금메달 획득이라는 역사를 썼다.

10일(한국시간) 김자인은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2023 IFSC 월드컵 9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43+를 기록, 일본의 구메 노노하(38+)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자인의 월드컵 우승은 2019년 10월 일본 인자이 월드컵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금메달로 김자인은 2009년 11월 체코 브르노 월드컵에서 처음 리드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월드컵 무대에서 개인 통산 30번째 리드 금메달로, IFSC에 따르면 남녀를 통틀어 월드컵 시리즈 단일 종목에서 30개의 금메달을 따낸 것은 김자인이 최초다.

김자인은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엄마로서 목에 건 첫 메달이다. 우승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에 생애 첫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얼떨떨하다”면서 “매 순간 소중한 마음으로 진심을 다했기에 받을 수 있었던 선물인 것 같다. 앞으로 남은 도전들도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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