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상반기 보험회사 내부통제 워크숍 개최

입력 2023-06-28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이 보험사 실무진과 함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새로 도입된 회계제도 관련 자본적정성 및 보험영업 유의사항 등을 다뤘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원에서 보험사를 대상으로 이같은 '2023년 상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41개 생·손보사 감사담당 부서장 및 실무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최근 검사 주요 지적 사례를 공유해 보험회사의 내부통제 중요성을 환기하는 한편, IFRS17 등 신제도 도입에 따른 자본적정성 관련 이슈 및 보험영업 유의사항 등 보험업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보험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적용과 관련한 지배구조, 자산운용 등 실제 우수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자본적정성과 관련해서는 올해부터 신지급여력제도(K-ICS)가 시행됨에 따라, 보험회사는 결산시 기존 제도(RBC)에 비해 장시간이 소요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본확충시 소요절차·기간을 미리 점검하고 이를 반영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또한 지배구조, 공시, 리스크 측정, 자산운용, 채권발행 등 보험사에 적용되는 ESG 주제별 정의, 절차 등 다양한 실무 사례를 전파했다.

그 밖에 최근 검사과정에서 발견된 주요 지적사항과 제재 사례를 공유해 보험회사의 법규 준수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보험사 자체적으로 내부통제 취약부분을 파악해 사전 예방하도록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부통제 워크숍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험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보험사가 내부통제의 수준을 제고하고, 최신 동향을 반영한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20,000
    • -1.87%
    • 이더리움
    • 5,295,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4.55%
    • 리플
    • 731
    • -1.35%
    • 솔라나
    • 234,900
    • +0.04%
    • 에이다
    • 634
    • -2.16%
    • 이오스
    • 1,125
    • -3.52%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00
    • -1.3%
    • 체인링크
    • 25,650
    • -1.27%
    • 샌드박스
    • 621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