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美 ‘은행 리스크‧기준금리’ 향방 촉각에…박스권 장세 전망

입력 2023-03-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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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다음 주(3월 27일~3월 31일) 코스피지수는 2300~2450포인트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은행의 금융 리스크 대응책과 중국 리오프닝 등은 지수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은행 위기의 확대 가능성과 실적 하향조정 지속 등은 지수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37.05포인트(1.56%) 오른 2414.96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02억 원, 1247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566억 원 순매도했다.

시장은 최근 은행 파산사태에 따른 위기감과 미국 기준금리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해 선을 그으면서도 은행 시스템 위기를 막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미국 은행권 사태의 진행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편 미국 기준금리의 향후 궤적에 대한 설왕설래를 지속할 것”이라며 “변동성 높은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업종 중 예정된 모멘텀이 존재하는 업종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은 성장성이 두드러지는 일부 분야(2차 전지 등)로의 수급 쏠림이 심화됐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일부 업종으로 단기 집중된 쏠림은 장기간 지속되기 보다는 일정 수익 구간이 지나면 통상 대안을 찾는 것이 경험적인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또 관심 업종으로는 철강‧비철금속, 화장품‧의류, 신재생 등을 꼽았다.

다음 주 주요 경제지표 일정으로는 △28일 미국 1월 S&P/CS 주택가격지수 △30일 미국 4분기 GDP(확정치) △31일 한국 2월 산업활동동향‧중국 3월 국가통계국 PMI‧미국 2월 PCE 물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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