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살균과 위생 강화한 정수기 출시

입력 2009-03-31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정용 정수기 최초 내부 배관부터 출수구까지 살균 관리

LG전자가 지난해 말 의료용 진동기, 알칼리 이온수기에 이어 4월부터 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헬스케어 마케팅을 시작한다.

LG전자는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수성능과 위생 관리를 강화한 ‘LG헬스케어’ 스탠드형 정수기(모델명:WQS44WJ1/WQS44RJ1)와 데스크형(모델명: WQD74WJ1/WQD74RJ1)을 이달부터 출시한다.

LG정수기는 ▲물이 지나가는 내부 저수조와 호스까지 살균, 청결상태를 관리해주는 ‘인사이드 케어’ ▲세균 번식을 최소화하는 스테인리스 저수조, ▲히터와 물이 직접 닿아 부식물 침전 위험이 높은 저수조 내부 히터방식이 아닌 외부밴드 히터방식, ▲일반 필터 대비 30% 이상 성능이 우수한 ‘쓰리엠-큐노(3M-CUNO)’ 필터 등을 적용했다.

‘인사이드 케어’는 위생살균 액체 필터를 이용해 사람의 손으로 관리할 수 없는 정수기 내부 배관부터 수도 연결부, 저수조, 냉온수 출수구까지 살균/위생 관리해 주는 가정용 정수기 최초의 관리 시스템이다.

특히 LG정수기는 한국화학시험연구소(KTR)로부터 살균 성능을 인정받아 국내 정수기 최초로 ‘S마크(제품의 품질 향상과 소비생활의 위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인증)’를 받았다.

또 복잡한 호스 타입의 필터에서 호스를 없애고 누구나 간단히 교체할 수 있는 ‘간편 교체 필터’를 적용했고, 이 필터의 교체 시점도 ‘청정 안심 램프’를 통해 알려준다.

이외에도 일반 정수기의 유효 정수양이 3000~4000cc대인데 반해 LG헬스케어 정수기는 5600cc로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전력 소모가 많은 온수 사용이 적을 경우 전면의 절전 버튼을 누르면10% 가량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다.

스탠드형은 일시불180만원대, 렌탈 5만원대(60개월), 데스크형은 일시불160만원대, 렌탈 4만5000원대(60개월)에 판매된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LG전자 전문매장에 ‘헬스케어 존(Health Care Zone)’을 구성, 방문 고객 대상으로 의료용 진동기 체험 및 알칼리 이온수를 시음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4월 한달 간 LG전자 판매점에서 렌탈 정수기 구입 고객에게 등록비 10만원을 면제해 주고, 일시불 구입시에는 10만원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또 알칼리 이온수기 구입고객에게는 15만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상품권을 제공한다

LG전자 한국지역본부장 박석원 부사장은 "안전한 물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LG전자가 제품과 서비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본격적인 정수기 사업을 시작한다"며 "건강가전은 고객의 생명,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LG전자의 브랜드와 기술력으로 신뢰와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51,000
    • -0.02%
    • 이더리움
    • 5,291,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0.22%
    • 리플
    • 726
    • -1.49%
    • 솔라나
    • 242,300
    • -2.61%
    • 에이다
    • 660
    • -1.35%
    • 이오스
    • 1,166
    • -1.02%
    • 트론
    • 164
    • -2.96%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00
    • -2.78%
    • 체인링크
    • 22,900
    • -0.95%
    • 샌드박스
    • 630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