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개인 활동으로 여는 ‘제2막’…첫 주자는 ‘제이홉’

입력 2022-06-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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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데뷔 9년 만에 ‘제1막’을 마무리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멤버별 솔로 활동으로 ‘제2막’을 연다.

방탄소년단은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찐 방탄회식’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최근 발매한 앤솔로지 앨범 ‘Proof’(프루프) 비하인드와 숙소 계약 만료 소식, 솔로 정식 활동 계획 등을 전했다.

이날 제이홉은 “이제 나를 시작으로 각자가 (솔로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런(솔로 활동) 기조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한번 해야 할 것 같다. 방탄소년단의 챕터 2로 가기 위해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2015년 리더 RM을 시작으로 슈가, 제이홉이 잇따라 믹스테이프(비정규 음반)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보여줬다. 무료 음원이나 드라마 OST 등으로도 개인 음악을 선보였지만, 소속사가 강조하는 ‘원팀’ 방침에 따라 개인 음반을 정식으로 발표하지는 않았다.

RM 역시 “이제부터 믹스테이프가 아니라 정식 앨범이 될 것 같다. 한국 음원 사이트에도 나간다는 게 상징적”이라고 강조했다.

첫 타자가 될 제이홉의 솔로 음반은 싱글, 미니 음반, 정규 음반 등 그 형태와 시기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제이홉이 다음 달 31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에 오르는 점 등을 고려하면 올여름 음반을 선보이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제이홉 이후에도 RM, 뷔, 지민, 슈가, 정국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줄줄이 솔로 음반을 선보인다. ‘홉 월드(Hope World)’ 등 과거 선보인 믹스테이프도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제이홉은 ‘롤라팔루자’ 마지막 날인 다음 달 31일 헤드라이너로서 무대를 장식한다. 그는 방탄소년단 데뷔 초부터 대다수 앨범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2018년에는 첫 번째 솔로 믹스테이프 ‘홉 월드(Hope World)’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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