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금융대전] 쭈니맨 권준 유튜버 “10대라고 돈 못 벌 이유 없다”

입력 2021-07-15 14:32 수정 2021-07-15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이투데이빌딩 eT라운지 1층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권준(쭈니맨) 유튜버가 10대도 돈을 벌 수 있다는 로그인 강연을 하고 있다.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22,로그인 머니'를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자산을 로그인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금융 해법을 소개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15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이투데이빌딩 eT라운지 1층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권준(쭈니맨) 유튜버가 10대도 돈을 벌 수 있다는 로그인 강연을 하고 있다.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22,로그인 머니'를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자산을 로그인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금융 해법을 소개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권준(쭈니맨) 유튜버는 “10대라고 해서 돈을 못 벌 이유가 하나도 없다”라며 "부모님이 의식주를 모두 해결해주시니 주식하기 오히려 가장 좋은 나이"라고 강조했다.

권 군은 이날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 ‘제8회 대한민국 금융대전-로그인머니’에서 재린이(재테크+어린이)에게 본인의 경험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권 군은 어린 나이에 주식 투자로 1년 만에 1500만 원의 수익을 내 유명해졌다.

그의 평균 수익률은 51%. 일찌감치 투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 부모님의 덕이 컸다. 그는 “7살 때 미니카를 갖고 놀다가 '미니카를 직접 팔아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부모님은 사업 계획서를 써오라고 하셨고, 이후 직접 도매로 미니카를 사왔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번 총 순수익이 600만 원을 넘는다. 이 중 15만 원을 투자해 자판기 음료 판매를 시작했고, 자리에 없어도 알아서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그는 “코로나19로 자판기 사업 전기세도 안 나오는 등 오프라인에서 나오던 모든 수익이 멈춰버렸다”라고 실패담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집콕 생활을 하던 어느 날, ‘주식 시장에 있어 10년에 한 번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주장하는 경제 뉴스를 우연히 접했다”라며 “2600만 원이 쌓여 있던 적금을 해지해 삼성전자와 카카오에 투자했는데, 반등까지 시간이 걸린다 해 기다렸다”라고 회상했다.

기다리던 와중 그는 10대 경제 유튜버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게 유튜브 채널 ‘쭈니맨’을 시작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카카오톡에 투자했던 주식의 수익률이 25%를 넘었다”라며 “구독자 수가 5명 정도였는데 만 명까지 순식간에 늘기 시작했다. 이후 방송 출연 등 다양한 인터뷰를 했고, 주식을 하며 가장 만나보고 싶었던 존리 대표님을 만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식과 유튜브가 주 수입원이고, 방송과 CF 활동, 스마트 스토어에서 이뤄지는 판매 수익이 있다”라며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1억 원을, 19살에는 2억 원을 모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5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이투데이빌딩 eT라운지 1층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유튜버로 유명한 권준(쭈니맨)군과 어머니 이은주(쭈니맘)씨가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22,로그인 머니'를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자산을 로그인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금융 해법을 소개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15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이투데이빌딩 eT라운지 1층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유튜버로 유명한 권준(쭈니맨)군과 어머니 이은주(쭈니맘)씨가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22,로그인 머니'를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자산을 로그인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금융 해법을 소개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후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 쭈니맘(이은주)은 "준이가 태어나면서 업장에서 이유식을 먹이면서 손님을 맞았다"라며 "그러다 보니 아이도 자연스럽게 장사를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라는 경제 위기를 체감한 아이는 10년 후든 언제든 경제 대공황이 왔을 때 분명히 움직일 수 있다"라고 경제 조기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 군은 “더 큰 돈을 벌고, 모으고, 불릴 수 있는 만큼 우리 모두 행복한 부자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2: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98,000
    • +0.76%
    • 이더리움
    • 5,319,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0.31%
    • 리플
    • 730
    • +0%
    • 솔라나
    • 236,800
    • +2.33%
    • 에이다
    • 638
    • -0.16%
    • 이오스
    • 1,126
    • -0.62%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50
    • +1.33%
    • 체인링크
    • 25,290
    • +0.76%
    • 샌드박스
    • 622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