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보령바이오파마와 '산전태아ㆍ신생아희귀질환 검사' 공급 계약

입력 2021-06-01 09:00 수정 2021-06-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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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DGC)
(사진제공=EDGC)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가 보령바이오파마와 파트너십을 맺고 유전체 검사 서비스 공급에 나선다.

EDGC는 지난달 31일 보령바이오파마와 ‘비침습적 산전태아 진단서비스 및 신생아희귀질환 유전체 검사 서비스’ 공급계약을 서울 종로구 보령바이오파마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가 선보일 비침습산전검사(NIPT, 더맘스캐닝)는 임산부에게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혈액 속 태아 DNA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방법(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으로 분석해 다운증후군, 파타우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을 검출함으로써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관리하는 혁신기술이다.

임신 초기 10주차부터 검사가 가능하고 비침습이라 산모의 배를 바늘로 직접 찌르지 않고, 쉽고안전하게 산모의 혈액만을 채집해 검사해 유산이나 양수파열 등의 위험성이 없다. 정확도 역시 기존 검사방법이 67%~96%에 머무는 반면 양사 서비스는 99.9%에 이른다. 결과 또한 7~10일 이내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EDGC 비침습 산전태아검사 첨단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현재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세계 20여 개국에 제공하고 있다.

양사의 신생아희귀질환 유전체 검사 서비스(G스캐닝)는 출산 후 신생아에게 발현될 수 있는 유전성 질병을 조기에 찾아내 생명을 살리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검사서비스다. 일반적으로 신생아는 희귀질환을 갖고 있어도 증상유무를 판별하기 어렵다. 극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높은 정확도로 신생아의 희귀 유전자 질환에 대한 위험을 파악한다. 부모에게서 유전되는 변이뿐 아니라 임신과정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변이도 검출가능하다. 자폐성 장애와 정서 행동 장애, 성장지연, 학습장애, 사회성부족 등도 판별가능하다.

EDGC와 보령바이오파마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국내 클리닉 영업 네트워크 강화 및 서비스 항목 수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조성민 EDGC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국내 최대 산부인과 및 소아과 병원 영업망을 갖춘 보령바이오파마와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 공급계약 체결로 국내 시장 확장 모멘텀을 기대할 만한 시점이라고 평가한다”라며 “무엇보다 양사의 협력관계 구축으로 EDGC 차세대 조기 암 진단 첨단기술인 액체생검 브랜드 ‘온코캐치’의 출시와 맞물려 막대한 기업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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