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5000억 규모 모잠비크 LNG 사업 수주

입력 2020-12-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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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공정 분야 시공 수행

▲대우건설이 5000억 원(4억5564만 달러) 규모의 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LNG) 에이리어(Area)1'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모잠비크 LNG Area 1 조감도. (자료 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5000억 원(4억5564만 달러) 규모의 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LNG) 에이리어(Area)1'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모잠비크 LNG Area 1 조감도. (자료 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5000억 원(4억5564만 달러) 규모의 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LNG) 에이리어(Area)1'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모잠비크 LNG Area 1 프로젝트는 모잠비크 최북단 팔마 지역에 연산 640만 톤 규모의 LNG 액화 트레인(Train) 2기와 부대 설비를 짓는 공사다. 대우건설은 이 사업에서 이중 철골, 기계, 배관, 전기계장 등 프로세스 에이리어(Process Area.핵심 공정 분야) 시공을 수행한다.

사업주는 글로벌 석유회사 프랑스 토탈, 모잠비크 국영가스공사 등 7개 사다. 원청사는 CCS JV McDermott(구 CB&I. 미국), 치요다(일본), 사이펨(이탈리아)이다. 공사기간은 33개월이다.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모잠비크는 남아공, 짐바브웨 등 5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규모는 한반도 면적의 3.6배다. 21세기 발견된 광구 중 가장 큰 로부마(Rovuma) 가스전을 비롯해 세계 9위 수준의 풍부한 석탄매장량을 갖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에도 해외수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드러냈다. 지난 5월 2조 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LNG Train7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서도 수주를 이어가며 3조 원 이상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현재 이라크 알포 신항만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막바지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라크 알포 신항만 프로젝트 수주시 대우건설은 올해 해외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수익성 높은 양질의 해외사업 수주 성과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턴어라운드 등 경영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며 “대우건설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해외 수주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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