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중견기업 혁신 국제콘퍼런스 개최…GVC 재편 대응 전략 논의

입력 2020-11-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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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중견기업 혁신 국제콘퍼런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2020 중견기업 혁신 국제콘퍼런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내 중견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불거진 글로벌밸류체인(GVC) 재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머리를 맞댄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9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2020 중견기업 혁신 국제콘퍼런스'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IAT가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소재·부품·장비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과 우리 중견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중견기업 관련 다양한 산·학·연·관 관계자가 모여 대응책과 비전을 논의한다.

행사는 전문가 강연과 토론, 글로벌 공급망 재편 성공사례 발표, 기업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1부 주제 강연에서는 소부장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주요 업종별 전략을 분석·제시한다.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은 해당 주제 관련 토론에 나선다.

2부에서는 실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성공한 노하우를 중견기업인이 직접 발표·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독일·러시아·이스라엘 등 소부장 강국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온라인 기업간거래(B2B) 상담회도 열린다.

이밖에 국내 중견기업과 독일 스타트업 기업 간 글로벌 협력 지원을 위해 KIAT와 독일 아헨공대간 양해각서(MOU) 체결도 예정됐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은 50명 이내로 제한한다. 사전 신청으로 온라인 참석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www.mme-innovati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코로나19, 보호무역 강화, 일본 수출 규제 등 다양한 이슈들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앞당기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논의되는 내용이 중견기업의 내년 경영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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