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영향' 3분기 ABS 발행 19조 육박

입력 2020-10-29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금액이 19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95% 늘어난 수치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등 정부정책 시행에 따라 지난해 4분기부터 MBS 발행이 급증하는 추세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 발행금액이 18조70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조1000억 원 늘었다고 밝혔다.

3분기 ABS 발행금액 증가는 MBS 발행 확대에 기인한다. MBS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다. 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MBS는 전년 동기 대비 102% 늘어난 10조6000억 원이 발행됐다.

이어 금융회사가 5조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2000억 원 증가했다. 이중 증권사가 회사채를 기초로 P-CBO 2조2000억 원을 발행했다. 올해 3분기 대기업,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극복 P-CBO 1조2000억 원이 새롭게 발행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어 여신전문금융이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2조1000억 원, 은행이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8000억 원을 발행했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PF 등을 기초로 ABS 3조 원을 발행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대비 6000억 원 늘어난 수준이다.

유동화 기초자산별로는 대출채권, 매출채권, 기초 ABS 및 회사채 기초 P-CBO 발행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대출채권은 전년 동기 대비 95.8% 증가한 11조4000억 원, 매출채권은 56% 늘어난 5조1000억 원이 발행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13,000
    • -2.43%
    • 이더리움
    • 5,240,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2.17%
    • 리플
    • 722
    • -0.69%
    • 솔라나
    • 238,500
    • -2.93%
    • 에이다
    • 637
    • -3.63%
    • 이오스
    • 1,134
    • -2.41%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550
    • -1.99%
    • 체인링크
    • 22,190
    • -1.42%
    • 샌드박스
    • 603
    • -4.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