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사과문, 김유진PD 누구? "학폭 피해자에 사죄할 것"

입력 2020-04-22 13:53 수정 2020-04-22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이원일 인스타그램)
(출처=이원일 인스타그램)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 김유진PD가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원일 셰프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원일 셰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 김유진 PD와 자신의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김유진은 사과문을 통해 "나와 관련된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하여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사실 여부를 떠나 나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오랜 시간 동안 아픔을 잊지 못한 피해자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지금은 나의 해명보다 상처받은 분께 사과가 우선이라 생각하고 있다"라며 "직접 연락드려 사죄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유진 PD는 "나를 직접 대면하기 너무 화나시겠지만 제가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원일 셰프 역시 "사실을 떠나 결과론적으로 가슴 아픈 상처를 되새기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또한 애정 어린 눈빛으로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께 실망감을,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논란이 원만하고 그 누구도 더이상 상처받지 않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같이 출연하던 프로그램 또한 중단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여 신중하고 성숙해지는 모습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지난 2018년 한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 지난해 12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고 오는 8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유진 PD는 프리랜서 PD로, 현재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연출진으로 활약 중이다.

앞서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김유진 PD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글쓴이는 "요즘 스타 셰프 예비부인이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포털사이트 메인에 자주 뜨는 분"이라고 김유진 PD를 지목하며 "2008년 제가 16살 때 저는 이 유명인에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당시 김유진 PD와 8~10명의 무리들에게 주차장, 노래방을 끌려 다니며 폭행을 당했다며, 구체적인 장소를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424,000
    • +1.92%
    • 이더리움
    • 4,196,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0.4%
    • 리플
    • 714
    • -0.56%
    • 솔라나
    • 212,400
    • +5.62%
    • 에이다
    • 643
    • +1.58%
    • 이오스
    • 1,146
    • +1.51%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700
    • +2.11%
    • 체인링크
    • 19,760
    • +1.28%
    • 샌드박스
    • 618
    • +2.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