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품, 코로나19 확산 영향…1Q 온라인 매출 전년비 550%↑

입력 2020-04-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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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제빵 및 친환경사업 전문 회사 서울식품공업이 올해 1분기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0%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식품 관계자는 “최근 이어지는 코로나 사태로 재택근무자 증가, 개학 연기 등과 함께 온라인 소비가 활발해졌다”며 “판매처인 쿠팡, SSG닷컴, 지마켓, 자사 온라인몰 등에서 2월부터 매출이 파격적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주요 인기 품목은 가정간편식인 냉동생지와 냉동 빵으로 1분기 온라인 매출의 90%를 차지했다. 냉동생지는 빵 반죽을 급속 냉각한 제품으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등에서 구우면 집에서도 갓 구운 빵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에어프라이어의 대중화와 함께 인기가 높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3월 기준 온라인 매출이 전월 대비 1149% 폭발적으로 성장했다”며 “이 중 쿠팡에서의 판매 매출이 전월인 2월 대비 588% 각각 급증해, 향후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입점한 이후로 쿠팡 내 판매 매출액은 꾸준하게 증가해왔다. 서울식품의 온라인 매출 중 쿠팡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3월 기준 76%를 차지한다.

서울식품은 온라인 판매 채널 다양화와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 사업 확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식품 서성훈 대표이사는 “이번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온라인 및 가정간편식 시장은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며 “서울식품의 주력 사업인 냉동생지 사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채널 다양화를 위한 영업에도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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