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 미국서 대표 커뮤니케이션 툴로 자리매김

입력 2020-04-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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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Mount Notre Dame 고등학교의 교장 선생님이 밴드의 라이브 방송 기능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Mount Notre Dame 고등학교의 교장 선생님이 밴드의 라이브 방송 기능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는 그룹형 SNS인 ‘밴드’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

지난 2012년 국내에서 출시된 밴드는 미국과 일본, 영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이후 동아리, 방과 후 활동 등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방과후 활동이 활발한 미국시장에서는 치어리딩, 스포츠 팀 등을 중심으로 사용성이 높다. 지난달 밴드의 미국 시장에서의 MAU는 지난 2016년 대비 17배 증가한 250만 MAU를 넘어섰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미국에서도 비대면 중심의 원격근무, 원격수업 등이 확산되면서, 밴드가 리모트 커뮤니케이션 툴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3월 13일(현지시간) 이후 밴드에서 만들어진 평균 신규 그룹의 숫자는 140%증가했으며 신규 가입자 수는 81% 늘어났다.

미국에서는 주로 제한된 멤버간의 밀착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이 높은 그룹일수록 신규 밴드를 만드는 비율이 높았다. 치어리딩 관련 밴드의 경우, 신규 그룹 개설이 540% 증가했으며, 종교그룹은 232.4%, 학교는 133.5% 증가했다.

이학선 네이버 그룹& CIC 리더는 “미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속도가 빨라지면서, 밴드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해 그룹 멤버들 간의 리모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려는 니즈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밴드는 가장 편리한 글로벌 그룹 커뮤니케이션 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사용성 개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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