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제 충격 글로벌 지표로 확인 시작”-하나금융

입력 2020-03-23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경제 충격이 글로벌 지표에서 확인되면서 금융시장 경색을 초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나중혁 하나금융투자는 연구원은 23일 “시작은 코로나 대유행이 진행 중인 유럽에서 나타났다”며 “유럽경제연구센터(ZEW)에서 발표하는 경기기대지수가 2월 8.7에서 3월 -49.5로 급락해 1991년 지수 산정 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에서도 급격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이달 둘째 주에 20만명대에 머무른 청구 건수가 셋째 주에는 150만명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3월 IHS 마킷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시장 전망치를 밑돌 개연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결국 주요국의 강력한 재정정책이 동반되지 않으면 시장의 큰 변동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며 “패닉에 빠진 금융시장 안정 여부는 앞으로 드러날 경제 충격에 글로벌 정책 공조가 얼마나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움직이느냐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80,000
    • -0.84%
    • 이더리움
    • 5,266,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42,500
    • -2.06%
    • 리플
    • 724
    • -0.55%
    • 솔라나
    • 232,300
    • -1.27%
    • 에이다
    • 629
    • +0.32%
    • 이오스
    • 1,128
    • -0.09%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50
    • -0.75%
    • 체인링크
    • 24,840
    • -3.08%
    • 샌드박스
    • 604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