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소유진이 기부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7일 "소유진이 이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의 재난구호성금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소유진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점점 늘어나는 피해 소식을 두고만 볼 수 없었다"라며 "코로나19 사태로 불안에 떠는 국민들 그리고 전국 재난 현장 일선에서 희생하시는 많은 구호인력들께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소유진이 전달한 성금은 마스크, 소독제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감염병 예방 구호품과 속옷, 의류, 위생용품 등 자가격리자를 위한 긴급구호품, 확진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앞서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 대표는 지난해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아동복지기관에 미혼모를 지원하는 데 써달라며 대한사회복지회에 5000만 원을 쾌척한 바 있다. 한 기저귀 브랜드의 광고를 찍고 얻은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원은 지난해 12월에도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 광고 출연 수익금 전액을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예덕학원 산하 예산고등학교와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에 쾌척하며, 선행을 이어간 바 있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한 뒤,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