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 인스타그램, "한 번 하자" 악플러 성희롱 DM에 법적대응 예고

입력 2020-01-14 15:44 수정 2020-01-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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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지민 인스타그램)
(출처=박지민 인스타그램)

가수 박지민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희롱성 댓글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박지민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떤 모양이든 상관하지 말고 당신을 사랑하라(Don‘t care what shape, just love the way u ar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박지민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러로부터 받은 메시지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당 캡처본에서 악플러는 박지민에게 "지민이 XX 많이 자랐네"라고 말했고, 이에 박지민은 "닥쳐"라고 맞대응했다. 이후 악플러가 욕설을 보내자 박지민은 "답장 몇 번 해주니까 이제 친구 같냐? 정신 차려. 나보다 나이 많으면 진짜 답 없는 거고 나보다 어리면 그냥 덜 자란 애XX라고 생각함. 상대해 주느라 힘들었다. 꺼져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지민은 지난해에도 "내 사진 한 장으로 온갖 메시지에 하지도 않은 가슴 성형에 대한 성희롱, 메시지로 본인 몸 사진 보내면서 '한 번 하자'라고 하시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모두 신고하겠다"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박지민은 지난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1'에서 우승한 뒤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이후 백예린과 함께 그룹 '피프틴앤드'로 정식 데뷔했으며, 최근 JYP와 전속 계약이 만료돼 홀로서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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