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비대칭 교정 방법, 가격보다 의료진의 역량 및 노하우 살펴봐야

입력 2020-01-13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면 사진을 찍은 후 합성으로 정확히 좌우대칭을 이루게 만들면 오른쪽 얼굴을 대칭했을 때와 왼쪽 얼굴을 대칭했을 때 큰 차이를 보인다. 사람들의 얼굴은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지 않으며 조금씩 비대칭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100% 얼굴 대칭이 맞는 사람은 없지만 비대칭의 정도가 심하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30대라면 외모 콤플렉스로 남을 수 있다.

안면비대칭은 얼굴의 뼈나 근육의 균형이 맞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누구든 미세한 정도의 비대칭을 가지고 있으나 육안으로 봤을 때 안면비대칭의 정도가 심하고 두통, 만성피로, 소화불량, 골반 틀어짐 등과 같은 신체 기능적으로 불편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안면비대칭교정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안면비대칭 교정 방법은 크게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으로 구분된다. 골격성 비대칭의 경우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수술적 방법이 적용되어야 한다. 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 자세, 스트레스 등 후천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안면비대칭이라면 비수술적 방법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비수술적 안면비대칭 교정을 통해 두개골의 틀어진 배열을 바로잡고 양쪽 얼굴의 탄력 및 피부 처짐 형태를 교정해주는 치료를 병행한다. 치료에 앞서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개인별 골격 상태, 틀어짐의 정도, 그 외 증상 등을 파악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침, 매선, 추나요법 등을 처방한다.

매선은 다양한 실의 종류를 피하에 주입하는 치료법으로, 투입된 실이 얼굴 좌우의 힘의 방향이 다르게 걸리게 되면서 얼굴 대칭을 맞춰준다. 또한, 추나요법은 한의사의 손이나 신체 일부, 추나 기구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틀어진 관절 및 인대, 근육의 위치를 바로잡아 손상된 근육과 인대를 회복시켜준다.

안면비대칭 교정은 단순히 얼굴의 비대칭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체형 문제를 파악, 분석하고 바로잡는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불균형을 초래하는 신체 부위와 연계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턱관절과 경추, 두개골 교정 치료가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며 상황에 따라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임용석 미올한의원 강남점 대표원장은 “안면비대칭 교정은 의료진의 역량과 노하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무작정 안면비대칭교정 가격만 보고 치료하기 보다는 해당 분야에 관련해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치료 방향을 설정하고 맞춤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36,000
    • -2.71%
    • 이더리움
    • 4,571,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4.23%
    • 리플
    • 770
    • -2.9%
    • 솔라나
    • 215,600
    • -4.69%
    • 에이다
    • 693
    • -4.55%
    • 이오스
    • 1,206
    • -1.07%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67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50
    • -3.53%
    • 체인링크
    • 21,250
    • -3.8%
    • 샌드박스
    • 680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