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음, ‘푸드컬처플랫폼'으로 새 도약 천명…경영전략발표서 장기비전 밝혀

입력 2019-12-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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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식자재몰 푸딩팩토리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더나음(대표 김선국)이 2020경영전략워크샵을 갖고 회사의 정체성을 ‘푸드컬처플랫폼’으로 재정립, 새로운 도약에의 의지를 천명했다.

김선국 더나음 대표는 지난 13일, 전 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가평에 있는 좋은아침 HRD센터에서 2019송년회를 겸해 가진 2020경영전략발표회에서 “식품 자체는 물론, 음식과 관련해 유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예비창업자와 주부, 일반인들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출, 물류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동원해 유통시키는 식품문화기업으로 재도약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푸딩팩토리는 창업 5년만에 매출 100억을 넘어서는 등 식자재 유통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B2B시장에 확고한 푸드컬처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푸딩시그니처’ ‘싱글팩토리’ ‘하이클래스’ 등 10여 개 제품 브랜드를 보유한 푸딩팩토리는 냉동식자재만 1천5백여 SKU를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상에서만 3만5천여 사업자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외주벤더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B2C 시장에도 진입했고, 10월에는 경남 양산에 광역거점물류인 영남물류센터를 오픈해 전국 물류망 구축에 첫발을 내디뎠다.

2020년에는 자사가 취급하지 않고 있는 신선육과 밀키트, 공산품 등을 자사 쇼핑몰에 입점 형태로 유치하여 제조사가 직접 배송하게 하는 일명 푸드마켓플레이스 사업과 오프라인 쇼케이스 매장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홈쇼핑과 편의점에도 공급사 형태로 진출한다. 현재 필리핀에 한정된 수출을 2025년까지 동남아와 중국, 미주와 유럽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2020년 사옥신축을 앞둔 더나음은 우선적으로 물류센터의 시설확충과 현대화 사업을 통해 SKU를 대대적으로 늘리고 현재 30% 수준인 PB(Private Brand)상품을 70%까지 끌어올려 매출과 수익구조를 획기적으로 늘려간다는 구상이다.

김선국 대표는 “시설과 물류여건에서 냉동 식자재 유통은 물리적인 제약이 많다”고 전제하면서 “2020년말 사옥건축을 통해 최소 10년을 내다보는 장기비전 속에 유니콘 기업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서는 2019년 사업실적 및 2020년 경영비전 발표에 앞서 물류센터 전 직원들의 군무가 어우러진 축하무대, 회사의 성장을 스토리 형태로 담은 동영상 상영, 전 직원의 새해소망과 각오를 담은 영상 편지, 새로 입사한 20여 직원의 소감과 각오 발표 등의 내용으로 5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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